한국청년연대

윤석열 정부가 학자금 대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정부가 밝힌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금리 인상에 따른 학비부담 완화를 위한 나름의 자구책으로 제시된 것이다. 그러나 상황의 절박성에 비하면 ‘언발에 오줌누기’ 대책일 뿐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불안지수는 최근 ‘위기’단계로 치솟았다. 가계와 기업의 빚은 전체 경제규모의 224%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로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채무상환 능력이 단연 떨어지는 취약한 고리 중 하나가 ‘청년’이다. 대학교육을 받았다는 ‘죄’로, ‘빚’나는 졸업장을 받으려고 ‘채무자’가 된 청년들만 올해 6월 기준 100만명이 넘는다. 이들이 갚지 못하고 있는 대출 잔액은 ..

한덕수 총리의 파렴치한 망언이 또 도마에 올랐다. 한 총리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생존자인 고등학생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본인이 더 굳건했어야 했다”, “치료생각이 강했어야 했다”는 등 비극을 ‘개인탓’으로 돌리는 망언을 한 것이다.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이 학생은 참사 당시 현장에 동행했던 두 친구를 잃고,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특히 생전에 악성댓글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국정을 책임지는 총리가 나서서 본인 입으로 악성댓글을 달고 있는 꼴이 가당키나 한가. 정부 태도가 이러하니 “다 큰 자식 놀러가는 것 못막고 왜 정부에 책임 떠넘기나”, “시체팔이 족속들, 나라 구하다 죽었냐” 등등 인간 이하의 패륜적 막말이 정치권에서 쏟아지는 것 아니겠나...

국민의힘에서 또 막말이 터져 나왔다. 지난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화물연대 파업을 비판하며 “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노총 노동자 대부분이 상위 10% 기득권”, “민주노총은 국민혐오 대상"등 여당 의원들의 거침없는 ‘노동혐오’ 발언들도 쏟아졌다. 몰상식을 넘어 적반하장이다. 청년들의 삶을 무너뜨린 ‘가해자’가 누구인가. 자산·소득·교육의 불평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부자감세’ 했다. 복합 경제위기 속에 민생이 파탄 나는데 취약계층에는 ‘예산삭감’ 했다. 하청·특수고용·민간위탁·파견·용역 등 온갖 불안정한 일자리를 만들어 놓고, ‘주120시간 바짝 일하라’고 헛소리했다. SPC 등 노동현장에서 산재사망이 멈추지 않는데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

10.4선언 15주년! 🎊 달리는 순간 평화가 시작된다! 2022 PEACE RUN 🏃♀️🏃🏃♂️ 2022년은 10.4선언이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4선언은 한반도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남북이 함께 논의하여 결정한 중요한 선언입니다. 지금 한반도의 경제위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기청년연대와 통일열차서포터즈는 올해 다크투어를 통해 분단의 역사를 탐구하고 청년 징병제 문제 해결을 위해 ‘평화군축을 통한 모병제 전환’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1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청년들의 손으로 만든다는 마음으로 2022 피스런을 준비했습니다🏃♀️🏃🏃♂️ 개인 및 단체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