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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오늘 오전 전격적으로 민주노총 사무실 및 일부 산별노조에 압수수색 영장을 들이밀었다. 단 1명의 노조 간부 책상을 뒤지기 위해 수백명의 경찰과 소방공무원이 투입됐고, 건물을 에워싸고 사다리차 등을 동원하는 등 전쟁을 방불케 하는 연출을 보였다. 이들이 내세운 혐의는 국가보안법 위반이었다. 역사적으로 국가보안법과 국정원이 만나면 간첩 하나 조작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래서 조용수 민족일보 사건(사형 후 무죄판결), 2차 인혁당 사건(8명 사형 후 무죄판결),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사형판결 후 무죄판결), 부림사건(징역7년 후 무죄판결), 조총련 간첩사건(징역 7년~15년 후 무죄판결), 유서대필사건(23년 만에 무죄판결), 유우성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무죄판결) 등 세월이 흘러..

‘윤석열 키드’라 자청한 장예찬 씨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여 내뱉는 말들이 가관이다. 장씨는 공약으로 △86운동권 퇴장, △민주노총 해체, △가짜보수 청산 따위를 내건 것. 극우 유투버 수준의 정치 모리배를 논평할 가치는 없다만, 대한민국 청년정치를 저급하게 말아먹고 있는 작태를 좌시할 수 없어 몇마디 하고자 한다. 일단 장씨가 스스로 ‘윤석열 키드’라며 설치는 자체가 눈꼴사납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청년을 ‘악세서리’ 취급하며 ‘기성정치의 도구’로 들러리 세운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장씨는 스스로 ‘권력의 하수인’이라 인증하며 윤석열 정권의 ‘도구’임을 자청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그렇게 충견이 되어 한 자리 차지하시라. 다만 ‘청년’의 이름을 더는 더럽히지 마라. 그 더러운 권력욕에..

최악의 역대급 비호감 대선 판에 희망의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5개 진보정당과 민중경선 운동본부가 이번 대선에서 ‘진보후보 단일화 추진’을 합의하며 진보정치 단결 의 신호탄을 쏜 것입니다. 한국청년연대는 진보단일화 방침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번갈아 가며 권력을 잡아온 양당정치를 그대로 두고 새로운 대한민국도 새로운 정치도 불가능합니다. 이들의 기득권 탐욕정치가 극도로 불평등한 세상을 만들었고, 모든 고통을 노동자, 민중, 그리고 청년들에게 전가했습니다. 이들은 절망적인 청년들의 삶에 대한 반성은 고사하고 오히려 세대갈등, 젠더갈등의 정치적 소재로 이용하기만 했습니다. 거대양당 유력후보 그 누가 당선되든 청년들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진보후보 단일화는 척박한 한국정치에서 진보가 새롭게 ..

경찰이 오늘 새벽 민주노총사무실을 급습하여 양경수 위원장을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새벽 5시 30분에 경찰병력과 소방차를 동원하여 사무실을 봉쇄하고, 변호사 입회도 없는 상태에서 빠루로 출입문을 파괴하는 등 매우 폭력적으로 위원장을 강제연행한 것이다. 박근혜 정권보다도 낮은 최저임금 인상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폐기, 중대재해처벌법 누더기 통과 등 그동안 문재인 정권의 행보는 철저하게 노동배제 전략으로 일관해왔다. 이제 노동자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민주노총까지 폭력적으로 침탈하여 위원장을 강제 구속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끝내 문재인 정권은 노동과 대화가 아닌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짓밟아도 무탈할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판이다. 역대 어느 정권도 노동..

지난 8월 6일 경찰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에 대해 영장신청을 했다. 마치 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시키지 못해 안달난 것 마냥 연속적이고 집요한 조치였다. 증거인멸도 도주의 우려도 없는 양 위원장을 이토록 악랄하게 잡아들이려는 이유가 가관이다. 지난 7월 3일 개최된 노동자 대회를 두고 ‘범죄의 중대성’이 크고, ‘재범의 위험성’도 크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범죄인가. 회사자금 횡령, 뇌물, 회계부정, 불법 프로포폴 투약 등 진짜 범죄자 삼성 이재용은 석방되었다. 범죄자 석방을 위해 심사기준도 바꾸고, ‘모범수 이재용’, ‘이재용 역할론’을 띄우는 등 눈꼴 사나운 행태를 전방위적으로 보였다. 반면 정부는 노동자들에게 어떻게 했는가. 정부는 노동자들이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외면했고, 탄력근로제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