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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조건부 연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본문

성명, 논평

[성명]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조건부 연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국청년연대 2019. 11. 23. 14:24

[성명]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조건부 연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어제 한국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뒤집고 조건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애초 지소미아 종료 문제는 일본이 한국사법부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앙심을 품고 단행한 경제침략에 대한 조치였다. 지소미아 종료 문제를 재논의하려고 한다면 일본이 경제침략에 대한 조치가 있다거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사죄가 있다거나 해야하는데, 일본은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발표를 한 것은 외세와 적폐세력들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미국은 한일간 분쟁국면에서 한국 측에 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하라며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했고, 친일친미 적폐세력들도 이에 동조해왔다. 심지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단 한 번도 있어본적 없는 야당대표의 일본을 위한 단식까지 진행되고 있다.

 

하기에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방침을 뒤엎은 것은 치욕적이고 굴욕적이다.

이번 정부의 조치에 대해 웃고 있는 것은 미국과 일본, 적폐세력들 뿐이다.

지소미아 연장에 대해 미국은 환영입장이며 일본에서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압박에 굴복했다며 쌍수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황제단식, 셔틀단식쇼를 하고 있는 황교안과 자한당은 국민의 승리라며 떠들어대고 있다.

 

한국청년연대는 청와대의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발표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시 결정을 철회하고 예정대로 협정을 종료할 것을 촉구한다.

국민들은 미국과 일본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다시는 지지않을 것이라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며,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하겠다 하고 촛불을 들고 실천을 멈추지 않았다. 청와대의 이번 발표는 이런 촛불 국민들의 뜻을 져버리고 외세에 굴복한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처사일 뿐이다.

 

한국청년연대는 진정한 주권국가, 자주로운 나라로 가기 위해 외세와 친일친미적폐세력 청산을 위해 투쟁해나갈 것이다.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넘어서지 않고서는 자주로운 주권국가로 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한일관계의 정상화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죄배상이 출발점이다.

한국청년연대는 동맹이라는 미명하에 이 땅에서 날강도짓을 하는 미국의 내정간섭을 끊어내고,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사죄배상과 미국과 일본편을 들고 매국행위를 하고 있는 친일친미적폐세력 청산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행동해나갈 것이다.

 

20191123

한국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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