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연대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 1주년 기념 성명]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으로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평화, 번영, 통일의 길로 나가자! 본문

성명, 논평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 1주년 기념 성명]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으로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평화, 번영, 통일의 길로 나가자!

한국청년연대 2019. 9. 19. 16:33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 1주년 기념 성명]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으로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평화, 번영, 통일의 길로 나가자!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년 전 오늘, 남과 북 두 정상의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에 온 겨레가 환호하였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평화와 통일, 민족의 번영의 길을 보여준 역사적인 선언이다.
남과 북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사실상 남북 종전을 선언했으며,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남북 최초의 합의가 담겨있다. 특히나 이전 남북선언에는 없었던 군사분야 부속합의서까지 채택되었다. 뿐만 아니라, 남북의 교류와 협력 증대와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까지 담고 있다.

우리 청년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금강산, 개성을 비롯한 북녘과 남녘을 오가며 남북의 청년들이 만나고, 청년학생들의 꿈을 펼칠수 있는 통일된 한반도를 상상하며 가슴벅참을 느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청년들의 꿈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을 막고 있는 분단적폐세력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관계가 속도를 내자 미국은 한미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하며, 남북관계 발전에 제동을 걸었다. 또한 미국은 북의 비핵화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기는커녕, 여전히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고, 한미연합훈련을 계속하며 북을 위협하고 있다. 평화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천문학적인 액수의 방위비분담금을 한국정부에 강도적으로 요구하고 무기강매를 하려는 것도 미국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분단적폐세력들은 연일 반북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하라는 반통일적이고 호전적인 주장은 물론, 일본의 경제침략에도 일본편을 들고 있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분단적폐세력들을 청산하는 것이 곧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의 길이다. 

문재인 정부는 9월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되어 있는대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입장에 더욱 철저히 서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은 미국 눈치를 보며, 군사적 대결과 긴장을 부추기는 전쟁무기도입과 군비증강이 아니다.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대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즉각 재개를 비롯하여 남과 북이 힘을 합쳐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갈수 있도록 해야한다. 

한국청년연대는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 1주년을 맞으며,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9월평양공동선언을 더욱 철저히 이행할 것을 밝힌다.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에 이 땅의 평화, 번영, 통일이 있으며, 청년들의 희망과 미래가 있다.
청년들이 앞장서서 미국의 방해와 내정간섭, 분단적폐를 청산하고 9월평양공동선언의 깃발을 힘차게 휘날리며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로 나가자!


2019년 9월 19일
한국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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