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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논평

[7.27성명]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자!

한국청년연대 2018. 7. 27. 16:32

[7.27성명]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자!


오늘은 한국전쟁을 중단키로 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날이다.

3년간 이어졌던 한국전쟁으로 인해 우리 민족은 너무도 큰 고통과 희생을 당했다. 

7.27정전협정은 3년간의 전쟁을 멈추고 평화로 가기 위한 뜻깊은 합의였다.


정전협정 제4조 60항에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군사사령관은 쌍방의 관계각국정부에 정전협정이 조인되고 효력이 발생한 후 3개월 내에 각기 대표를 파견하여 쌍방의 한 급 높은 정치회의를 소집하고 한반도에서 모든 외국군대의 철거 및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이에 건의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 합의가 지켜지지 않음으로서 한반도는 60년이 넘게 전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4.27판문점선언 발표, 6.12북미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이 발표되며,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논의되는 가운데, 7.27정전협정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로운 한반도로 갈 때이다.


미국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오늘 북한에서는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라 미군유해 55구를 송환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북한 비핵화를 주장하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뒤로 미루고 있다. 여전히 한반도 평화에 대해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정전협정 당사자로서 평화를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판문점선언으로 열린 자주통일과 평화 번영의 시대에 평화의 걸림돌인 주한미군도 더 이상 이 땅에 주둔할 이유는 없다.

그 동안 평화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주한미군과 미군기지도 이 땅에서 떠나야 한다. 


청년들은 그동안 분단과 불안정한 정전체제로 군대문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큰 피해를 겪어왔다.

불안정한 전쟁체제에 종지부를 찍어야 청년들이 살맛나는 미래가 열린다.

한국청년연대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로 미군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낼 것이다. 



2018년 7월 27일

한국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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