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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중항쟁 38주년 기념 청년선언문] 청년, 평화의 봄을 부르다! 오월에서 통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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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중항쟁 38주년 기념 청년선언문] 청년, 평화의 봄을 부르다! 오월에서 통일로!

한국청년연대 2018. 5. 22. 16:09

[5.18광주민중항쟁 38주년 기념 청년선언문]

청년, 평화의 봄을 부르다! 오월에서 통일로!

 

오늘 우리는 5.18광주민중항쟁 38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두환 신군부독재정권은 유사시 전시작전권을 쥔 미국의 비호를 받으며실전에 투입하는 공수부대를 동원하여 광주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습니다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열망했던 광주 시민들은 전두환 신군부세력에 의해 북한의 지령을 받은 폭도’, ‘공산세력으로 내몰렸습니다.

하지만광주 시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죽음을 마다하지 않고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위대한 항쟁을 벌였으며마침내 전두환노태우 두 학살자들은 법정에 섰고 처벌을 받았습니다.

 

80년 5월 광주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정신은정의와 진실을 위해 투쟁하는 민중들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또한 5.18광주민중항쟁은 한국사회의 근본문제가 바로 분단에 있으며독재정권을 비호하며 분단체제를 유지하는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것을 폭로했습니다.

 

2018년 5한반도에 평화의 봄번영의 봄통일의 봄이 왔습니다.

4월 27판문점에서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남과 북 두 정상은 온 겨레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습니다남과 북 두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이제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엄숙히 천명했습니다이제 한국사회의 근본문제인 분단체제를 극복할 때입니다.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틀어쥐고 자주통일의 미래로 나가야될 때입니다.

 

이제 우리 청년들은 미래사회를 책임질 주역으로서 5.18정신을 계승하고 한반도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우리 청년들은 진실을 위해 끝까지 행동할 것입니다.

여전히 5.18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신군부세력들은 진실을 감추고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다또한 5.18광주학살의 진짜 주범인 미국 역시아무런 사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우리는 5.18광주학살의 책임자들이 사죄하고 책임을 질 때까지 행동하겠습니다.

 

하나우리 청년들은 5.18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자주통일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분단체제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해온 세력들분단적폐를 청산해야 민주주의도 청년들의 삶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청년들은 다시는 5.18과 같은 비극적 학살이 벌어지지 않도록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2018년 5월 19

5.18정신계승 자주통일 청년골든벨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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