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연대

[한국청년연대 4월 혁명 58주년 결의문]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청년들은 4월혁명정신을 계승하여 조국통일을 이뤄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본문

성명, 논평

[한국청년연대 4월 혁명 58주년 결의문]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청년들은 4월혁명정신을 계승하여 조국통일을 이뤄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청년연대 2018. 5. 1. 14:18

[한국청년연대 4월 혁명 58주년 결의문]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청년들은 4월혁명정신을 계승하여 조국통일을 이뤄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58년 전, 4월의 봄을 뜨겁게 달구었던 수많은 열사들과 거리로 나섰던 국민들의 바램이 현실화되고 있는 2018년입니다.

불의한 이승만 독재정권을 하야시키고,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실현하자는 구호가 울려퍼졌던 4월 혁명입니다. 58년 전 4월, 위대한 국민들은 이승만 독재정권의 총칼에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쳐가며 거리로 나섰으며, 이승만 독재정권을 하야시켰습니다.


4월 혁명 완수를 위해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를 외쳤던 청년들입니다.

하지만, 4월 혁명은 미국과 미국의 비호를 받은 박정희 정권의 군사쿠데타로 미완의 혁명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58년이 지나서 다시 맞이하는 4월, 한반도에 평화의 봄, 통일의 봄, 민족번영의 봄이 왔습니다.

4월 27일 남과 북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5월에는 역사적인 북미간 첫 정상회담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남측예술단의 평양방문, 남북정상회담 실무회담에 이르기까지 민족대단합의 열풍이 불어오고 있는 한반도입니다. 


한반도 근본문제를 해결해야 될 때입니다. 

한반도 근본문제는 바로 분단문제입니다. 외세에 의한 분단으로 인해 한국전쟁이 일어났고, 한반도에는 정전상태라는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며, 주한미군이 영구주둔하면서 분단이 굳어졌습니다.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켜왔던 미국의 한미합동군사훈련, 대북제재 등도 바로 분단에서 기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미국의 패권이 몰락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힘이 강성해지고 있음을 현실에서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58년 전, 4월 혁명을 미완의 혁명으로 만들었던 분단적폐세력들은 지금도 여전히 민족의 단합에 훼방을 놓고 있습니다.

남북・북미정상회담을 합의해놓고서는 북한 점령을 목표로 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을 위시로 한 반통일세력들은 연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반북여론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남북관계가 좋아질 때, 어깃장을 놓아왔던 것이 미국과 친미세력들입니다. 

분단 적폐세력들을 청산해야 평화와 통일의 길이 더욱 활짝 열립니다.

이제 이 땅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미군없는 한반도를 위해 더욱 목소리를 내야될 때입니다. 

또한 민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남북화해와 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고 평화와 통일의 목소리가 더욱 높이 나올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보안법은 민주주의발전을 가로막고, 분단체제를 유지하는 악법입니다.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한 통일운동은 비정상적일 수 밖에 없으며 정부 역시 제대로 된 대북정책을 입안할 수 없습니다.


청년들은 역사적인 민족번영의 봄을 맞이하며, 미완의 혁명인 4월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금 결의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한국사회의 근본문제인 분단체제를 기어이 허물고 조국통일을 이루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청년들이여! 4월 혁명정신 계승하여 조국통일 완수하자!


2018년 4월 19일

한국청년연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