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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21돌 기념,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행진 참가>

한국청년연대 2021. 6. 22. 16:03

6월 29일 토요일, 민애청 주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행진은 한국청년연대, 통일중매꾼, 국가보안법철폐긴급행동 등 20여 분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치안유지법과 국가보안법으로 독립, 통일 투사들을 가둔 '서대문 형무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의 의무가 있는 '청와대'까지 국보법 폐지를 외치며 행진 했습니다.

 

한국청년연대 사무처장의 발언문 아래 공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청년연대 사무처장 배득현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10만 입법청원이 9일만에 달성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제 더이상 낡은 시대의 악법을 두고 볼수 없었기 때문에
입법청원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 여당은 아직도 시민들을 믿지 못하고
발의하는 것 조차 주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총선을 승리했던 정부여당이
그동안 실망감만 보여주었던 그 모습을 그대로입니다.
대체 언제쯤이 되어야 낡은 유물을 박물관으로 보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7년전, 통합진보당이 해산당하고 이석기 전 의원이 구속되었을때,
학교에서의 일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돈보다 사람이 중시되는 사회를 꿈꾸던 저를 비롯한 통합진보당 학생당원들이
사건이후 내란에 동조한 사람이 되었고,
수많은 동료들이 눈치보고 위축되어 활동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까이에서 함께하던,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되었던 사람들의 자식들은
그때 당시 국정원 직원들이 들이닥치던 일을 트라우마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개인을 상대로 가하는 폭력이,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을 매개로 어떻게 진행 될 수 있는지를 가까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사법농단의 피해자로 밝혀진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죄는 무죄로 판결받았지만 내란선동죄는 유죄라는 웃지못한 판결과
국가보안법까지 가미되어 아직도 감옥에 있습니다.
박근혜정부보다 문재인정부가 감옥에 가둔 기간이 더 깁니다.

국가보안법도, 이석기의원 석방도 나중에를 이야기 할 것입니까?
정부여당은 속히 결단하여 국가보안법을 전면 폐지하고 이석기 의원을 석방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31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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