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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61주년, 민족민주운동단체 합동 참배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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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61주년, 민족민주운동단체 합동 참배식

한국청년연대 2021. 4. 19. 12:05

[4월 혁명 61주년 결의문] 4월 혁명정신 계승, 분단과 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는데 청년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오늘은 4.19혁명 61주년입니다.
61년 전, 청년 학생들은 이승만 정권의 불의에 항거하여, 독재 정권을 하야시키고 민주주의를 앞당겼습니다.

4월 혁명 정신은 5.18광주민중항쟁, 87년 6월 항쟁, 그리고 촛불 혁명까지 자주와 민주, 평화통일을 바라는 민중들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민중에게 있다는 진리를 늘 확인 시켜주었습니다.

4.19혁명을 미완의 혁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독재 정권을 몰아내고서도 민중의 정권을 세우지 못해서 입니다. 촛불 혁명을 자신 있게 혁명이라고 명명하지 못하는 이유도 촛불민심을 담아낼 수 있는 정권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민중이 주인으로 서야 할 자리에, 수구세력들이, 사대주의자들이, 자본주의가 자리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 못합니다.

이제는 미완의 혁명을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민중의 요구가 곧 진리며, 정의라는 것은 오랜 혁명 역사에서 검증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실현해야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진보정권 창출로 빼앗긴 민중의 권리를 되찾아 와야 합니다. 자주정신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야 하며, 사회 불평등을 해소해야 합니다. 분단과 대립보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고, 노동과 진보적 가치가 중시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며 살아가는 청년들은 분단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만들어낼 자주의 정신, 불평등한 사회를 근본부터 바꿔나갈 평등의 정신을 익히며, 행동해 나갈 것입니다.   
미완의 혁명을 넘어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분단과 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는데 청년들이 앞장서겠습니다.

2021년 4월 19일
한국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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