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연대
[성명] 한미연합 군사훈련 ‘연기’가 아니라 ‘중단’이 답이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매년 2~3월 진행되는 이 훈련을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인 4월로 연기하자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한미연합사는 “한미동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매년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시기마다 한반도에 전운이 감도는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이번 제안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미 당국이 연기에 합의하면 최소한 올림픽 기간 전쟁연습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당장 북미, 남북 간 대화로 이어져 한반도가 평화의 분위기로 전환될 가능성은 적다. ‘북의 도발이 있을 시 백지화’라는 단서조항이 달렸기 때문이다. 지금껏 한미..
[성명]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공군훈련 중단하라. 한·미 양국은 4일 항공기 230여대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 연합공군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시작했다. 공중작전 지원을 위한 수송기 등까지 포함할 경우 투입 항공기는 260여대로까지 늘어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 이동식 발사대, 수도권 위협 장사정포에 대한 타격 훈련 등을 진행한다. 유사시 선제 타격은 물론 확전에 대비한 훈련까지 하는 등 해마다 하는 훈련이지만, 규모와 강도 면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미국은 전략폭격기, 핵추진 잠수함, 항모강습전단 등 대표적 전략 자산들을 한반도에 투입하며 북한에 대한 군사훈련 또는 무력시위를 이어왔다. 그리고 지난 11월 20일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