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연대

[논평] 대북특별사절단은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기억하라! 본문

성명, 논평

[논평] 대북특별사절단은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기억하라!

한국청년연대 2018. 3. 5. 16:57

[논평] 대북특별사절단은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기억하라!


오늘 오후 2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하 특별사절단)이 평양으로 향한다.

이번 특별사절단의 방북은 평창동계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특사를 파견한 데 따른 답방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상황실장 등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간다.  


평창올림픽이 전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의 제전이 되고, 전민족이 단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 가운데, 이번 특별사절단의 방북에 각계가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있다.


특별사절단의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살려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긴요한 남북 간 대화는 물론 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하고자 한다” 고 하였다.

한국청년연대는 특별사절단의 방북을 환영하며, 특별사절단에게 당부를 드린다.

지금 한반도에는 어느 때보다 민족대단결과 단합의 분위기가 거세차다.

이러한 민족대단결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6.15남북공동선언 1항에 명시된데로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하는 데 있다. 

우리 민족의 대경사가 된 평창올림픽에서도 미국과 일본은 재를 뿌리는 행동을 했다. 

펜스 부통령을 비롯하여 아베 총리는 북을 자극하는 행보와 전쟁을 부르는 언사를 서슴치 않았다.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외세가 아닌 우리 민족성원들의 힘이었다.

지금 대북특사단은 미국의 눈치를 보며,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할 것이 아니라 민족 내부의 문제를 어떻게 하면 우리 민족의 힘으로 해결할 것인가를 민족성원들과 머리 맞대고 상의해야한다. 

특별사절단은 남북관계의 훈풍이 불 때, 이를 방해하고 파탄낸 세력들이 누구인지를 똑똑히 기억하라.

특별사절단은 오로지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전민족의 기대와 바램,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만을 기억하길 바란다.


2018년 3월 5일

한국청년연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