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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오늘 오전 전격적으로 민주노총 사무실 및 일부 산별노조에 압수수색 영장을 들이밀었다. 단 1명의 노조 간부 책상을 뒤지기 위해 수백명의 경찰과 소방공무원이 투입됐고, 건물을 에워싸고 사다리차 등을 동원하는 등 전쟁을 방불케 하는 연출을 보였다. 이들이 내세운 혐의는 국가보안법 위반이었다. 역사적으로 국가보안법과 국정원이 만나면 간첩 하나 조작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래서 조용수 민족일보 사건(사형 후 무죄판결), 2차 인혁당 사건(8명 사형 후 무죄판결),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사형판결 후 무죄판결), 부림사건(징역7년 후 무죄판결), 조총련 간첩사건(징역 7년~15년 후 무죄판결), 유서대필사건(23년 만에 무죄판결), 유우성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무죄판결) 등 세월이 흘러..

6월 29일 토요일, 민애청 주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행진은 한국청년연대, 통일중매꾼, 국가보안법철폐긴급행동 등 20여 분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치안유지법과 국가보안법으로 독립, 통일 투사들을 가둔 '서대문 형무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의 의무가 있는 '청와대'까지 국보법 폐지를 외치며 행진 했습니다. 한국청년연대 사무처장의 발언문 아래 공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청년연대 사무처장 배득현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10만 입법청원이 9일만에 달성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제 더이상 낡은 시대의 악법을 두고 볼수 없었기 때문에 입법청원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 여당은 아직도 시민들을 믿지 못하고 발의하는 것 조차 주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