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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5월 공동행동 <기후정책 입장발표> 활동소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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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5월 공동행동 <기후정책 입장발표> 활동소식

한국청년연대 2022. 8. 7. 01:20

용산에서의 기자회견부터 신촌에서의 부스탐방과 퍼레이드까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사회를 꿈꾸는 50여명의 청년들,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날이었습니다.

 

인류에게 남은시간 5년동안 임기를 수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중심의 기후정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이후 기후위기 심각성, 탈성장,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탈핵, 기후불평등, 공동행동 6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부스탐방과 퍼레이드를 함께 했습니다.

 

기후위기대응 ‘골든타임’에 ‘원전’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부시대,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가 기상이변, 이상기온으로 시름하고 있는 지금, 인류의 시간이 5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골든타임’에 핵 발전 산업을 국내외로 확장시키며 인류멸먕을 더욱 앞당기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기후정책에 청년들은 분노합니다.

 

최근 유럽연합(EU)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에 2030년까지 3000억 유로(약 40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선언하였는데, 윤석열 정부는 최근 2차 추경안에서 기후위기 예산을 8017억원을 삭감하고, 기후위기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할 기업에게 책임을 면제해주며, 원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믹스 정책을 펼치겠다는 궤변까지 늘어놓고 있습니다.

 

화석연료 퇴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없이, 생명권을 위협하는 원전으로 탄소중립을 말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분리수거 잘하는 것 만으로는 기후위기 문제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필요이상으로 생산되고 버려지는 시스템, 과한 소비를 부추기고 그로인해 수많은 자원이 낭비되는 지금의 시스템을 멈춰야 합니다. 기업의 탄소배출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탈석탄, 탈원전을 당장이라도 선언해야 합니다. 이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정부의 이념에 따라 기후정책이 바뀌지 않도록 ‘기후헌법’제정을 요구합니다!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마련하고, 원전이 아닌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후정책으로 전환될 때까지 청년기후행동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22년 5월 29일

청년기후행동 <기후정책 입장발표>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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