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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이용한 특혜채용, 비리채용 국힘 권성동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한국청년연대 2022. 7. 21. 00:54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 이라는 페러디 짤이 유행입니다.
권력을 이용한 특혜채용. 비리채용이 청년들의 분노를 사고있습니다.

오늘 경기청년연대 제안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참가단체 기자회견문>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해명이 논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40년지기 아들이자, 자신의 지역구 강릉의 현직 선거관리위원의 아들인 우 모씨를 대통령실 9급 공무원에 본인이 직접 ‘추천’을 넘어 ‘압력’까지 가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 9급이 무슨 대수냐’는 식의 해명은 그야말로 충격입니다. 집권 여당의 최고 권력 실세인 그가 본인이 저지른 채용비리 범죄에 대해 이토록 당당하고, 뻔뻔하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권 원내대표의 ‘아빠지인찬스’는 용납할 수 없는 사회특권층의 반칙입니다. 또한 본인 스스로 밝힌 것처럼 ‘압력’까지 가했다면 명백한 업무방해 행위입니다. 사적 채용자의 아버지가 권 원내대표 지역구 선관위원인 사실을 알고도 ‘추천’했으니 이해충돌 소지도 다분합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만 도대체 몇 번쨉니까. 대통령 외가 6촌, 극우 유튜버 친누나, 코바나컨텐츠 출신 채용 논란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측근의 문제까지 대통령 주변에 사적 인맥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이들의 특혜채용을 바라보는 수십만 취업준비생들은 무력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고, 권력 실세 측근이 아닌 ‘평범한 아빠’들은 ‘무능한 아빠’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공정과 상식은 다 무너졌습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언급도 망언입니다. “강릉 촌놈이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 어떻게 사냐”고 걱정하는 사람이 왜 그토록 최저임금 인상에는 거품물고 반대했습니까. 가뜩이나 최저임금만으로는 생존이 위태로운데, 그마저 각종 수당을 기본급으로 둔갑시켜 버리고, 주휴수당·휴게시간도 없애고, 쪼개기 고용 권장하고, 나아가 최저임금마저 차등지급 하려했던 집권여당 아닙니까. 오죽하면 작년 최저임금 위반율이 27.8%나 된다는 통계도 있겠습니까. 그 최대 피해자는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입니다.

청년들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노골적 채용비리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권 원내대표는 궤변을 거두고 원내대표직을 즉각 사퇴하십시오. 또한 권 원내대표의 채용청탁 관련 위법 소지가 있는 모든 과정을 철저히 수사하여 일벌백계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7월20일
기지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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