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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수위 앞 징병제 및 시회복무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청년연대 2022. 4. 2. 19:51

오늘 대통령 인수위 앞에서
징병제와 사회복무 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요구안을 인수위 측에 전달 했습니다.

청년연대는 발언을 통해 평화를 바탕으로 한 모병제 도입을 요구하였습니다.

-아래 발언 전문-

모병제도입 청년운동본부에 함께하고 있는 한국청년연대 대표 김식입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5년을 이끌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에 평화를 바라고 모병제를 통해 기본권을 지키려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러 왔습니다.
청년들은 평화를 원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과 전쟁을 보면 참혹합니다. 서로 미워하고 적대시하며 죽이겠다는 생각은 생명을 하찮게 여기고, 사회 구성원 모두를 불안에 떨게 합니다.
특히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남과 북은 전쟁 중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정전 상태입니다. 그러하기에 작은 적대감 하나가 언제 전쟁의 시작이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앞에서 말 한 것처럼 청년들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전쟁보다는 평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은 평화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변국을 적대하고, 북을 선제타격하겠다는 위험한 생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항구적 평화를 만들 것인지, 국민을 불안에 떨지 않게 할 것인지를 누구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가 안착되면, 당연히 군대와 징병에 대한 인식과 제도는 평화를 바탕으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이 희생이 아니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서로 싸우지 않고 만남과 대화로 더 나은 관계를 이어 갈수 있을 것입니다. 강제로 끌려가 2년을 허비한다는 허탈감은 없을 것입니다. 강압적이고 폐쇄적인 군대 안에서 피해를 입는 청년들은 없을 것입니다.
전쟁을 바탕으로 한 징병 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청년들의 삶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에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평화를 택하십시오. 그리고 평화를 바탕으로 한 모병제로의 전환을 추진해 주십시오. 그것이 진정 청년들이 바라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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