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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대
‘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들 합니다. 대선이 코앞인데 유력 대권주자 그 누구도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의 삶을 책임질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언론보도를 보면 답답해집니다. 이 중요한 대선 정국에 나오는 말들 이래봤자 대부분 기득권 양당끼리의 정쟁과 진영논리, 상호 조롱과 비방, 윤핵관이니 친문이니 하는 권력암투, 케케묵은 색깔론과 젠더갈등, 난개발과 MB식 성장논리 선동 등 시대착오적인 말들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은 절박합니다. 정치권의 논쟁이 와 닿지 않습니다. 자산·소득·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극심한 불평등 양극화 문제는 디지털 전환 및 기후위기, 산업전환과 코로나 경제위기까지 겹쳐 더욱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누군가는 ‘부모찬스’로 평안한 삶을 누리고, 대..
거리에서 청년 1000명이 모였던 11월 14일 분노의 깃발행동 이후 60일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2달 동안 청년행동은 대선후보들에게 대학생·청년들의 요구를 담은 토론회를 제안하였으나 아직도 "참석하겠다"는 답변은 없습니다. 회신 요첨 마감 기한인 다음날 (1월 10일)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측에서는 따로 회신이 없는 상태이며, 국민의힘쪽에서는 선대위 상황으로 인해 논의가 종결되지 못했고, 논의를 다시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투표까지 2달 남은 이 시점에서 토론회 참석도, 심지어 청년 정책/공약에 대한 대책도 없는 대선은 청년의 삶을 바꿀 선거가 될 수 없습니다. 이에 청년행동은 현 상황에 대한 규탄입장글을 발표합니다. ------------------- 언제까지 청년과 말뿐인 소통만..
아래는 기자회견 발언문 전문입니다. 요즘 청년들이 대선판을 두고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비호감 대선, 뽑을 사람이 없다입니다. 그렇습니다. 역대 최악의 선거, 기대감도, 희망도 없는 대선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어디에 투표를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청년들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바닥인 건 당연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청년 지지율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청년들도 후보라면 어때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실언하고, 자기 생각도 제대로 전달 못하는 대선후보를 어떤 청년이 지지하겠습니까? 최근에 선제타격을 운운하고, 멸치, 콩 인증사진을 찍었더군요. 반공, 색깔론으로 그렇게 관심받고 싶으셨나요? 아니면 난 극우세력의 대통령 후보니 박정희, 전두환, 박근..
이재명 후보는 모병제에 대한 말장난을 중단하라 2021년 1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병역 제도 공약인 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재명 후보는 징집병 수를 3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줄이고, 징병 대상자에게 징집병으로 복무할지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으로 복무할지 선택권을 주겠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국민 모두에게 병역 의무를 지운다는 국민개병주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한국 최악의 인권 유린 제도인 징병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지금도 징병 대상자는 징집병으로 복무할지 부사관으로 복무할지 선택할 수 있다. 이게 왜 모병제란 말인가. 모병제는 징병을 하지 않고, 군 복무를 원하는 사람만 군대에 가게 하는 제도이다. 이재명 후보의 는 로 부..